
현대자동차가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이야기 나눔에 동참했다.
현대차는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20가족에게 고향방문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주제로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았다. 올해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구성원 등 97편이 응모해 최종적으로 우수작 20편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 (3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6000만 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 이어온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이웃들과 삶을 나누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