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개 사진이 28일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침대에 누워있는 두 마리의 개를 촬영한 사진인데, 앞쪽의 개는 생김새를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뒤에 있는 또 다른 개는 웬만한 관찰력이 아니고는 눈·코·입 위치 조차 가늠하기가 어렵다.
사진 속 개가 고개를 90도로 기울이고 있어 코가 눈처럼 보이는 착시를 일으킨 것이다.
네티즌들은 “아 머리 아파”, “이해 하는데 OO분 걸렸다”, “이거 이해 한 사람 관찰력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