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서 1만여 명 식사 맡아 강원도 특산물 활용한 메뉴 개발해 지역민 돕기에도 앞장 평창올림픽 발판 삼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다짐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케이터링 공식 후원사인 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 메뉴 개발자들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준비가 한창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가 선수들이 얼마만큼 좋은 컨디션에서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선수들의 입맛을 책임질 셰프들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 준비에 혼신의 힘을 쏟을 수밖에 없다.
평창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개발한 메뉴는 영양학적 측면을 고려해 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올반LAB에서는 정기적으로 평창 올림픽 선수단에게 제공될 메뉴를 만들고 평가하며 본격적인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0월 31일 신세계푸드는 평창 올림픽 D-100을 맞아 서울 성수동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선수단 메뉴 ‘시래기 도루묵탕’을 먹는 성공 기원 행사를 가졌다.
이 밖에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 통역, 조리, 위생, 안전 담당자 400여 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며 서비스 수칙과 위생, 안전 매뉴얼을 비롯해 외국인 응대를 위한 영어 멘트도 담아 원활한 소통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올 7월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 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케이터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