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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심판에 돈 빌려준 3개 구단 벌금 징계

입력 | 2017-11-29 03:0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규순 전 심판에게 돈을 빌려준 프로야구 삼성, 넥센, KIA 구단 전·현직 임직원의 징계를 논의했다. KBO는 리그 관계자끼리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약 제155조 1항을 위반한 점을 들어 삼성과 넥센, KIA 구단에 임직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각각 10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O는 KIA 직원 2명에게도 각각 100만 원의 벌금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