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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크기 미쳤다” “이승기 손님으로 오나요?”…‘빅잼’ 예고한 ‘강식당’

입력 | 2017-11-29 10:09:00

사진=‘강식당’ 예고편 


사장이 더 많이 먹는 강호동의 ‘강식당’의 예고편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tvN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 방송 말미에는 ‘신서유기’의 두 번째 외전인 ‘강식당’ 예고편이 공개됐다.

메인셰프는 강호동, 홀서빙은 은지원과 송민호, 주방보조는 안재현, 이수근은 설거지, 신발정리, 서빙보조, 발렛주차 등 멀티 플레이어를 맡았다.

사전 미팅에서 강호동은 “내가 얼마나 부담이 오냐면 평생 먹는 것만 한 사람이지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며 “이런 걸 재밌어하는 걸 안다. 그런데도 이건 아니다. 강식당인데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라고 부담을 토로했다.

나영석 PD가 “형이 메인 셰프야”라고 하자 강호동은 “답답한 소리 한다”며 난감해 했다.

이어 영업 첫 날 퇴근길 장면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멤버들은 아무 말 없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강호동은 “웃자 우리 서로”라고 애써 말했고, 이수근은 “재료 사온 게 38만 원인데 22만 원을 팔았고 일꾼은 5명”이라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이수근은 또 “결론 냈다. ‘신서유기’나 열심히 하자고”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강식당을 운영하면서 정신 없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메인 메뉴는 엄청난 크기의 ‘강호동까스’와 소고기 양념에 밥을 볶은 ‘오므라이스’. 손님들 사이에서는 “엄청 맛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강식당’에 요리팁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처음 해보는 상황에 당황하는 멤버들과 개업을 앞두고 긴장하는 강호동의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예고편부터 대박” “돈까스 크기가 강호동용” “빅잼 예상” “돈까스 크기 미쳤다” “손님으로 이승기 오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강식당’은 내달 5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