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사진=류여해/동아일보DB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29일 북한이 75일간의 침묵을 깨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와 김정숙 여사의 ‘곶감’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쟁이 끝난것이 아니다. 단지 휴전중일 뿐”이라며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안보는 국민을 지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안보상황이 엄중함을 절대 잊어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휴가를 가고, 법을 위반해 반려견 데리고 국립공원 가고, 영부인은 감 깎아서 말리고 곶감 만들었다고 주장하시는 모습에 답답한 마음을 표출한 국민을 상대로 감 직접 손질 사진을 공개하며 대응할 정도로 한가한 시국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