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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계약금 역대 최고액 기록 보유자인 한기주(30)와 1대1 트레이드된 이영욱(32)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기주는 2006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 10억 원을 받았다. 이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큰 기대를 모았던 한기주와 트레이드 된 만큼 이영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좌투좌타인 베테랑 외야수 이영욱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2차 6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영욱은 통산 8시즌동안 52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 12홈런, 103타점, 173득점, 7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이영욱은 ‘씽씽 달려라 최강삼성 이영욱!’이라는 응원가를 가지고 있을만큼 빠른 발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 측은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춰 내년 시즌 활동도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9일 기아는 “투수 한기주와 외야수 이영욱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