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 조감도. 사진 제공 두산건설
내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대야역 역세권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23.3Km 구간으로 장현 ·능곡지구 등 택지지구와 도심권을 통과해 안산·부천 등 경기 서부지역 교통편이 크게 개선된다.
두산건설은 12월 시흥시 대야동 303 일원에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39㎡ 156가구, 59㎡ 591가구, 84㎡ 635가구 총 1382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9㎡ 94가구, 59㎡ 309가구, 84㎡ 484가구 등 887가구로 전체 64%에 달한다.
시흥시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안현JC를 통하면 인천, 광명 도심권 진출입도 수월해 진다. 특히 시흥에서 KTX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아파트 공급을 마친 시흥 은계지구가 가까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야1지구, 대야3구역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구도심 내 위치했던 공업지역이 매화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고 광명 시흥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약 5km의 산책로에 체육시설과 쉼터 등을 조성한 소래산 삼림욕장이 있다. 또 인근 시흥 은계지구에는 호수공원과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마트 시흥점, 부천 옥길 이마트 타운 등 대형 유통시설과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대야초, 대흥중이 도보 거리에 있고 다양한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야 신천행정센터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입주 시점에는 안전한 도보통학을 위해 육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을 극대화하는 등 특화된 단지설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남서 측으로는 시야를 방해하는 고층 건물이 없어 개방감이 좋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광명역 코스트코코리아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