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30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 가솔린 모델은 1.4 MP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총 3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655만 원, 트렌디 1835만 원, 프레스티지 2025만 원이다.
기아차는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1.6 디젤 모델 대비 240만 원 낮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쟁 가솔린 SUV와 비교해도 156만~200만 원 낮은 가격대다.
2030세대 선호도를 고려한 루프 컬러 3종(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탠 오렌지)을 운영한다. 총 5종 투톤 컬러 색상 조합이 가능해 디자인 차별화를 높였다.
투톤 루프는 가솔린과 디젤 모든 엔진의 트렌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옵션가격 38만 원으로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가솔린 모델 출시와 다양한 투톤루프 컬러 적용을 통해 스타일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이 첫차를 구입할 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