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라이온즈 홈페이지
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30일 영입된 새 외국인 우완 투수 팀 아델만(30·Tim Adleman)을 환영했다.
삼성 팬들은 30일 삼성 팬페이지 ‘사자후’에 팀 아델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 팬 김** 씨는 ‘팀 아델만 괜찮은 것 같다’는 제목의 글에서 “패스트볼 구속 91-2마일(146-148)정도 꾸준히 찍어주고 최고 151까지도 나오더라”면서 “제구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브레이킹볼이 굉장히 좋아 보인다.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라고 보여진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팀 아델만은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870만 원), 연봉 95만 달러(약 10억3200만 원) 등 총액 105만 달러(약 11억4100만 원)의 조건으로 삼성과 사인했다.
팀 아델만은 “한국의 삼성 라이온즈라는 명문 팀에 입단하여 매우 기쁘다”면서 “팬들이 더 신나게 응원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