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가 30일 신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AC밀란 등 주요 명문구단이 사라지는 대신, 유럽레전드 클라렌스 셰도로프 등 신규 레전드 선수가 추가됐다.
‘피파온라인3’는 이날 정기점검을 실시, 2017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삭제 리그·팀을 게임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기존 9개 리그와 국가대표팀을 합해 190개 팀이 게임 상에서 사라졌다. 삭제 팀에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 ‘AC 밀란’ ▲박지성·이영표가 활약했던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송종국이 뛰던 ‘페예노르트’ 등이다. 이 외에 ▲아르헨티나 ▲칠레 ▲스웨덴 ▲중국 등 국가대표팀도 사라졌다. ‘팀’은 사라졌지만, 해당 구단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삭제된 건 아니다.
사진=피파온라인3에서 삭제된 팀
사진=피파온라인3에서 생성된 선수
아쉬운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이날 업데이트에 따라 신규 선수들이 추가됐다. 추가된 선수는 ▲‘유럽 레전드’ 클라렌스 셰도르프(수리남), 잔루카 잠브로타(이탈리아), 토니 아담스(영국), 얀 콜러(체코), 페르난도 모리엔테스(스페인) ▲‘월드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노르웨이) 등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