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벤처창업페스티벌’에서 벤처 활성화 분야(벤처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올해까지 926개 중소벤처기업에 1조60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은행은 올해에만 53개 벤처기업에 1700억 원을 투자하고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중견기업 연합 벤처펀드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구원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 연합체를 이끌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