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가 대장균 오염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 업체와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엄격한 품질 및 식품 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 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맥도날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식품의 품질 및 안전과 관련하여 당사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날부로 기존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