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영된 영상은 ‘30년을 이어온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길이는 5분 30초 정도다. 1987년 12월 1일 회장에 취임하는 이 회장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1995년 휴대전화 화형식과 삼성 공채 학력 제한 철폐 등 이 회장의 주요 경영 활동장면을 담았다. 끝에는 이 회장이 2014년 1월 신년사에서 “남보다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냅시다. 미래를 대비하는 주역은 바로 여러분입니다”라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후반부에는 국내외 임직원들이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