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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 엣지, 슈퍼 카니발” 우승자 '포드 머스탱 GT' 품에 안았다

입력 | 2017-12-02 16:39:00


꿈의 슈퍼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니드포스피드 엣지'(이하 니드포: 엣지)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 ‘슈퍼 카니발’의 우승자가 결정됐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슈퍼카니발 현장


오는 12월 1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니드포: 엣지'의 전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사전 관람을 신청한 게이머 2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쇼케이스'와 슈퍼카를 놓고 최종 6인이 펼치는 '슈퍼 카니발'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1등 상품으로 예정된 '포드 머스탱 GT'와 '쉐보레 카마로 SS'가 행사 현장에 전시되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행사 이름 맞추기, 게임 콘텐츠 제목 맞추기 등의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슈퍼카니발 현장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전에 오른 선수는 이번 ‘슈퍼 카니발’의 유력 우승 후보인 김도회, 장지혁 선수였다. 두 선수는 예선전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고 말하며, 승부를 피하지 않겠다고 전해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1세트의 첫 맵은 '비행장'이었다. 시작부터 두 선수는 몸싸움을 시작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시작부터 치고 나간 김도회 선수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장지혁 선수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상황. 장지혁 선수가 김도회 선수를 순간 제치며 우위를 차지하는 했지만, 장지혁 선수가 결승전 바로 앞에서 벽에 부딪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후 무난히 질주를 이어온 김도회 선수가 결승전을 통과한 김도회 선수가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슈퍼 카니발 초대 우승자 김도회 선수


다음 세트는 김도회 선수가 가장 애용하는 '대관람차'에서 진행됐다. 김도회 선수는 자신에게 익숙한 맵이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시작부터 부드럽게 트렉을 타며 계속 거리를 벌려나가 경기는 일찌감치 승부가 갈리는 듯 했다. 하지만 방심한 것일까? 김도회 선수는 급커그 구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말았고, 장지혁 선수가 그 뒤를 빠르게 추격해 역전을 하고 말았다. 이후 엎치락 뒷치락하던 두 선수의 승부는 예술적인 드리프트로 결승전 바로 앞에서 선두를 차지한 장지혁 선수가 역전을 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모두를 놀라게 한 역전 극이었다.

3세트는 '차가운 굽이길'에서 벌어졌다. 김도회 선수는 지난 세트의 실수를 만회하듯 시작부터 달려 나갔지만, 2세트 대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장지혁 선수가 금세 역전하고 말았다. 이에 굴하지 않은 김도회 선수는 급커브 구간에서 장지혁 선수에게 거친 몸싸움을 걸며 우위를 점했고, 결국 2세트의 패배를 만회했다.

슈퍼 카니발 초대 우승자 김도회 선수


4세트는 선착장에서 시작됐다. 시작부터 살짝 실수한 김도회 선수의 틈을 노린 장지혁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갔고, 안정적으로 부스터를 사용하며 큰 변수 없이 4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추는 한판이었다.

슈퍼카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마지막 세트는 가장 대중적인 맵으로 펼가 받는 마굿간에서 펼쳐졌다. 점프 구간 이후 급커브가 시작되는 마구간에서 장지혁 선수는 치명적인 실수가 생겼고, 이를 틈타 김도회 선수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정지혁 선수는 초반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노력했지만, 김도회 선수는 틈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진행하며 그대로 골인했다. 슈퍼카의 주인공이 가려진 순간이었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슈퍼카니발 현장


'니드포: 엣지 슈퍼카니발'의 1회 대회 우승자로 등극한 김도회 선수는 1등 상품인 '포드 머스탱 GT'와 '쉐보레 카마로 SS' 중 자신의 주력 차종인 '포드 머스탱 GT'를 선택하며, 자신의 승리를 자축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