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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현, 포항 지진 이재민 위해 5천만원 기부

입력 | 2017-12-04 14:11:00

AOA 설현. 스포츠동아DB


그룹 AOA 멤버이자 연기자 설현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뮤지컬 배우 전수경도 1000만 원을 전달했다.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설현은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 협회에 5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수경은 1일 협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설현은 앞서 유니세프 기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부팔찌’ 캠페인에 참가하고, 유기동물 구호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 서왔다.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방송인 유재석, 연기자 서현진 등이 포항의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국내 유일한 법정 재해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ARS 전화 060-701-1004 또는 문자 #0095를 통하면 계좌이체 등을 통해 1건당 2000원의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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