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나의 영어 사춘기’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반전의 영어실력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4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는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모인 황신혜, 휘성, 지상렬, 정시아, 효현, 한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나이지리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 한현민이 등장하자 “선생님이신가?”라며 한현민의 이국적인 외모만 보고 영어 선생님으로 오해했다.
이에 지상렬은 “디셈버(December) 뜻이 뭐에요?”라며 한현민의 영어 실력을 시험했다.
한현민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듯 머뭇거리더니 “가수 그룹 이름 아니에요?”라며 엉뚱한 대답을 했다.
한현민은 12월이라는 ‘디셈버’의 뜻을 동명의 그룹 ‘디셈버’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모두들 한현민의 영어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지상렬은 다시 한번 한현민의 영어 실력을 시험했다.
지상렬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왜 거짓말하고 그래!”라고 말했으나 한현민은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웃기만 했다.
아울러 한현민은 학교 영어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12점을 맞은 사실을 공개해 외모와 다른 반전 영어실력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날 첫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