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새로운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진로탐색 캠프’는 대학생활 전반과 개인 진로에 대한 로드맵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대학생활과 생애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데이’는 현직에 근무하는 취업 졸업생을 멘토로 초청해 선배들이 직접 경험한 구직활동 및 기업문화를 재학생들과 나누는 행사다.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력 개발 지도교수 제도’는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전문적 상담과 취업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교수를 전공 및 학과별로 1명 이상 선임해 운영하는 제도다. 특히 4학년은 매 학기 1회 이상 경력 개발 지도교수와 취업 상담을 한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해 1, 2학년에는 ‘진로 교과목’을, 3, 4학년에는 ‘취업 교과목’을 매 학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웹 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등의 ICT(정보통신기술)과목을 별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EEP(윤리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스타트업융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현장실습 참여 학생 489명,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이수학생 916명, 창업교과목 수강 학생이 1414명에 달한다, 특히 캡스톤디자인의 산출물을 바탕으로 학생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창업동아리를 지원해 주고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창업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 6개소에 아시아 지역 글로벌인력양성센터 기반을 구축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