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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간 PC방 순위] '배그 vs LOL' 1위 전쟁의 서막 막 올랐다

입력 | 2017-12-06 11:38:00


11월 PC방 순위에서 드디어 1위 자리가 교체되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급속히 순위를 끌어올린 배틀그라운드는 11월 56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카카오가 서비스를 맡으며 한국 전용 서버가 생긴 것은 물론, 신규 맵과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룬 시스템 재편 및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 LOL의 1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1월 월간 게임 동향'을 살펴보면 수능 시즌을 맞아 PC방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천재지변으로 인해 수능 일이 변경되면서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감소했다.

가장 큰 증감률을 보인 '디아블로 3'는 전달 대비 무려 93.58% 상승하며 10위권 밖에서 4단계 상승한 8위에 자리하였다. 이어 11위~20위권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한게임 로우바둑이'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순위가 변동되었다. '워크래프트 3'는 전달대비 23.3% 감소하며 지난 달보다 2단계 하락한 16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지난달 9위에 랭크되었던 '블레이드 & 소울'은 2단계 하락하며 11위에 자리하였으며, 더욱 세찬 '시공의 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감소했지만, 상위 게임들의 하락으로 두 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11월 월간 PC방 순위(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