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박물관 교류특별전 위해 방중… 호텔방서 쓰러진 채로 발견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서 출장 중이던 김 관장은 이날 오전 호텔 방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은 ‘2018 산둥박물관 교류특별전’ 협의차 전날 중국으로 떠났다. 문체부 측은 “중국 공안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족과 협의해 한국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과 종무실장 등을 지냈고, 9월 국립한글박물관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