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사무소
미국 주립대 중에는 수능, 내신 점수, 영어성적 외에도 학생의 적성, 잠재적인 가능성 등을 통해 한국 신입생을 받는 곳들이 있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도 그 중 한 곳이다. 미국내 Public IVY리그로 불리는 명문대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한 학교이자 노벨상 수상자 23명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사무소는 미국 대학 입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가이드를 설명회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 오는 9일(토)과 10일(일) 진행된다. 미국대학으로 진학을 준비 중인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과 학부모)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가 있는 위스콘신 주(State)는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범죄율이 낮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지역이다. 표준 영어를 구사하고 주민들의 학력이 매우 높아 국제학생들에게는 어학연수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밀워키와 메디슨 등의 대도시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인턴쉽 기업이 많아 취업과 산학연구가 활발한 대학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위스콘신주립대학교 한국사무소에서는 2018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점강좌를 개설해 위스콘신주립대학교의 교수들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청강할 수 있으며, 위스콘신대학교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학점수업은 입학이 결정된 학생들에 한해 수강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첫 학기 성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미국수업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위스콘신주립대학교 입학설명회를 통해서 한국사무소는 실제 입학여부와 장학혜택 그리고 학점수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당일 입학여부를 심사 받으려면 학생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전형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하고, 한정된 참석자들을 위한 설명회이기에 반드시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