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진애 전 의원 소셜미디어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신임 MBC 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MBC의 참 언론 모습을 되찾기 위해 더 고생하시길”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승호 PD가 MBC 사장으로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뉴스타파 후원해온 보람도 느낀다”며 “지난 7년 고생 고생하셨는데, MBC의 참 언론 모습을 되찾기 위해 더 고생 고생하시길. 건투!”라고 격려했다.
앞서 최 PD는 1986년 MBC에 입사해 PD수첩 책임프로듀서, 시사교양국 부장, MBC 노조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 해고후 탐사보도 전문 미디어 ‘뉴스타파’에서 근무해왔다.
최 PD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MBC 주주총회를 통해 사장 임명 절차를 거치고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로, 이는 지난달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