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목소리 출연 스기사키 하나, 가미키 류노스케. 7일 개봉, 전체관람가.
지브리인 듯 아닌 듯, 괴상한 듯 뭉클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감독 쩡궈샹(曾國祥). 출연 저우둥위(周冬雨), 마쓰춘(馬思純). 7일 개봉, 15세 이상.
누가 여자의 우정이 얄팍하다 했던가. ★★★★
어쌔신: 더 비기닝
뻔해도 통쾌한 맛은 있는 액션 영화. ★★★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도둑’과 ‘덜 늘근도둑’이 높으신 그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기본적인 스토리 안에 매 시기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쟁점들을 새롭게 녹여 시사코미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내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3관, 전석 3만5000원. 02-3672-0900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인 백석(1912∼1996)과 그의 연인이자 기녀였던 자야(본명 김영한·1916∼1999)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백석의 동명 시를 주요 모티브로 삼았다.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4만∼6만 원. 1544-1555 ★★★
1912년 영국에서 출항한 호화 선박 ‘타이타닉’이 빙산에 부딪혀 북대서양에 가라앉은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동명 영화와 달리 뮤지컬 ‘타이타닉’은 5일간의 항해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내년 2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 6만∼14만 원. 1588-5212 ★★★★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사진)와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등을 들려준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23만 원. 02-599-5743
마린스키가 들려주는 러시아 음악. ♥♥♥♥
국립오페라단 ‘라보엠’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오페라 레퍼토리로 테너 허영훈 김경호, 소프라노 윤정난 홍주영 등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8일 오후 7시 30분, 9, 10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만∼15만 원. 1588-2514
젊은 실력가 성악가들 총출동. ♥♥♥♡
손열음의 음악편지 IV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독일 하노버에서 만난 친구인 피아니스트 문재원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한다. 9일 오후 3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3만∼7만 원. 1544-7744
피아니스트 김선욱도 함께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