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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직관’ 합니다” 김연아도 입장권 인증샷

입력 | 2017-12-08 03:00:00

‘헬로우평창’ 인증샷 이벤트 성황
전현직 겨울스포츠 선수들 응원… 文대통령 등 유명인사들도 동참
관전 꿀팁-국민애칭 공모도 진행




피겨 퀸 김연아, 가수 정용화, 전 쇼트트랙 선수 변천사(첫번째 사진부터)가 ‘헬로우평창’에 올린 입장권 인증샷. 사진 출처 헬로우평창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피겨여제’를 만나보자.

2018 평창겨울올림픽 캠페인 사이트 ‘헬로우평창’(www.hellopyeongchang.com)의 입장권 인증샷 이벤트에 각계 인사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5일에는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이자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27)도 행렬에 합류했다. 김연아는 봅슬레이 경기 입장권을 든 채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여러분 모두 올림픽 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보고 함께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가 든 입장권은 2월 19일 오후 8시 15분 경기다.

김연아뿐만 아니라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변천사를 비롯해 평창 올림픽에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경은 등 전현직 선수들도 동참했다. 특히 김경은은 “비인기 종목 선수인 만큼 모든 분께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종목을 알리고 싶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유명 인사의 이벤트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14일 시작한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도 참여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정용화는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권을 들고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고 개인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공유했다. 7일 오후 6시 현재 669명이 참가 중이다.

이 밖에 헬로우평창 사이트에서는 경기장에서 올림픽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관전 ‘꿀팁’ 공모전, 국민홍보대사 공모전, 국민애칭 공모전 등을 하고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문 대통령과의 식사 및 대통령 기념시계 증정(2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