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제11대 한국외국어대 총장에 김인철 현 총장(60·행정학과 교수·사진)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교수 직접선거에서 58% 지지를 획득했다. 김 총장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행정학)와 미국 델라웨어대 박사학위(정치학)를 받았다. 대검찰청 감찰위원,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지냈고 2014년부터 제10대 한국외국어대 총장을 맡고 있다.
서형석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