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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희 국민대 교수, 민간 R&D 혁신 유공자 표창 수상

입력 | 2017-12-08 14:50:00

▲ 면역치료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성문희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6일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성문희 교수(LINC+사업단 바이오·헬스케어ICC 센터장)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민간 R&D 혁신 유공자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간 R&D 혁신 유공자로 선정된 성문희 국민대 교수는 지난 1999년 면역치료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를 창업하여 경구 투여를 통해 생체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 생리활성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 기술(HumaMaxTM)과 점막 면역 백신기술(MucoMaxTM)을 개발하여 국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바이오산업 기술의 확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로 있는 ㈜바이오리더스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업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 견인을 위해 도입한 '우수 기업연구소'에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된 ㈜바이오리더스는 정부로부터 면역치료 신약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 교수는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환자가 가진 면역세포의 조절을 통한 획기적인 신약개발 기술로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면역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약 개발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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