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 동아DB
◆“그동안 우리 군은 북한의 능력을 평가할 때 정량적 평가에 치중했지만, 이제는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북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오찬에서 유사시 최단 시간 내 최소 희생으로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새로운 작전수행 개념을 발전시키겠다며)
◆“북한 문제에 있어 중국은 동맹이라기보다 오히려 적(敵)에 가깝다.” (미국의 차기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로 거론되는 공화당의 톰 코튼 상원의원, AP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실제로는 북한의 핵무기 추구로부터 이득을 보고 있다며)
◆“중국에 어업권을 판 북한이 식량난 해결을 위해 어부들에게 무리한 먼 바다 조업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일본 전문가들을 인용해 백골화된 북한 어부의 시신을 싣고 일본 해안으로 표류하는 이른바 ‘유령선’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설에서 일부 단어를 부정확하게 발음하고, 연신 물을 마시는 등 구강건조증과 같은 건강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내년 초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