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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권병윤 전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선임

입력 | 2017-12-08 16:46:00


교통안전공단은 제16대 이사장에 권병윤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56·사진)이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1989년 제24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건설교통부 총무팀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새만금개발청차장 등을 지냈다. 한양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영국 리즈대 석사(교통공학), 한양대 대학원 박사(토목공학) 학위를 받았다.

권 신임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책무다. 최근 발생한 버스, 화물차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가 2020년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과 수단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은 11일 열린다. 임기는 3년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