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형은 수능 100%의 전형방법으로 (단, 사범대학 모집단위: 수능 90%, 면접 10%, 스포츠과학부: 수능 80%, 실기 20%) 총 1271명을 선발한다. 생활환경대학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수능시험의 활용지표로 국어/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사용하며, 영어 영역은 등급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여 부산대학교에서 산출한 표준변환점수를 적용한다. 한국사 영역은 별도의 필수 응시영역으로, 모집계열별 등급 환산점수를 전형 총점에 가산한다. 또한 수능시험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므로 인문·사회계는 국어 영역, 자연계는 수학(가)/과학탐구 영역이 우수한 경우 유리하다.
○재학생이 말하는 부산대학교
국제 금융업계 전문가의 꿈,다양한 대외활동으로 실력과 경험 닦아”
조정현 경영학과 2학년
반면, 후자는 대학이 가진 인프라 속에서 개인의 지향점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수업 외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저의 꿈은 국제 금융업계로 진출하는 것인데, 수업으로 채울 수 없는 영역을 해외교류 그리고 대외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산대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큐슈, 도쿄), 스페인(바르셀로나) 그리고 이탈리아(베네치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적 지식을 쌓고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키웠으며,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범지구적 사고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 내 가치 투자 동아리인 SMP에서 국제적인 흐름과 결부된 금융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지도교수님의 가르침과 동아리 자체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적 사고를 배양하였고,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부산대가 지원하는 대학생활과 저의 도전정신이 함께 융화되어 제 삶이라는 도화지는 다채로운 물감으로 색이 입혀지고 있어서 저에게 부산대의 의미는 정말 큽니다. 나아가 부모님, 교수님, 학우들 그리고 많은 아름다운 인연과 함께, 대학생활이라는 같은 시간에 포개어져 걸어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재학생이 말하는 부산대학교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높은 전공교육 수준이 매력
양주동 항공우주공학과 3학년
첫째,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입니다. 한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이 휴학하는 최대 사유 중 하나가 “다음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라고 응답할 만큼 등록금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공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입니다. 공과대학 공부는 어렵고 따분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 학과보다 이수해야 할 학점도 많고, 그 내용 또한 방대하여 전공에 관심이 없다면 공부하기 다소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산대 공과대학생은 매학기 실습과목을 이수하여 이론적인 내용을 체험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전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학교육인증제도(ABEEK)를 이수함으로써 전공심화 및 응용능력, 공학문제 해결능력, 정보화 및 국제화 능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으며 본인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학습 환경과 대학생활의 편의성입니다. 부산대는 지하철 1호선이 운행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내린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쉽게 본인의 학과 건물로 갈 수 있고, 학교 곳곳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식사를 부담 없이 해결해주는 ‘1000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학교식당, 부산 최대 규모의 도서관, 충분한 기숙사 등 부산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부산대에 입학한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춰본다면 부산대는 여러분의 꿈을 이루고, 아름다운 추억과 인연을 맺어주는 인생의 든든한 언덕이 되어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학부모가 바라본 부산대학교
세계적인 저명교수, 우수인재 학생들과 공부하는 딸이 자랑스러워
3년 전 둘째딸의 길었던 수험 생활의 끝은 부산대 합격이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국립대학인 부산대 합격이었기 때문에 더욱 자랑스럽고 행복했다.
장미향 정치외교학과 3학년 최유진 학생의 어머니
올해 초 영국 BBC뉴스와의 생방송 인터뷰 도중 아이들이 방으로 춤추며 들어와 전 세계인들의 흥겨운 웃음을 자아내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그 재미있는 방송사고 해프닝의 주인공이 바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로버트 켈리 교수였는데, 딸이 수업을 받는 교수님이라는 사실이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했고, 영국 BBC에서 인터뷰할 정도로 저력 있는 교수님께 수업을 듣고 있는 딸이 참 자랑스럽기도 했다.
딸은 부산대가 71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거점 국립대학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주변에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또 이미 꿈을 이룬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딸 역시 그 환경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이처럼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서 서로의 긍정적인 성장을 돕는 부산대의 학업 분위기는 학부모 입장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기대를 하게 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