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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카드 앱’ 하나로… 공공시설 186곳 이용

입력 | 2017-12-11 03:00:00

도서관-미술관 등 회원카드 대체… 공연-전시 예매 가능 … 할인혜택도




스마트폰 화면의 바코드로 서울 시내 시·구립 공공시설 186곳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사진)이 나왔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민카드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폰용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을 요청한 상태다.

서울시민카드 앱이 제공하는 통합바코드로 서울도서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잠실실내수영장 등 시립 시설과 각 자치구 도서관 같은 구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79곳. 내년 3월까지 186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도서, 장난감 등의 대여뿐만 아니라 공연 예매와 결제도 가능하다. 각 시설에서 발급하는 회원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결제서비스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적용된다. 할인 혜택도 따른다. 세종문화회관은 일부 공연과 전시를 서울시민카드 앱으로 예매하면 20% 할인해준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