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달서구는 2013년 4월 자원봉사특별시를 선포한 뒤 매년 12월 자원봉사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주민 58만 명의 25%인 14만5000명이 자원봉사자다. 구는 다양한 계층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희망 달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효 나눔 한마당과 녹색 달서 가꾸기, 산업단지 낙엽 수거, 김장 나눔 한마당 같은 사계절 봉사 활동에 연간 약 3300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체 570여 개는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행복나눔과’ 신설과 간부 공무원 자원봉사자 날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1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는 인증 배지 수여, 5000시간 이상 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 등 자원봉사 가치를 인정하는 문화를 퍼뜨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