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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새옷 입은 ‘청라’타고 골목투어 하세요”

입력 | 2017-12-12 03:00:00


대구 중구는 근대골목투어 코스와 도심 명소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청라’(사진)를 새 단장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의견을 반영해 버스에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그림을 그렸다.

중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근대골목, 대표 관광명소인 청라언덕(담쟁이덩굴 언덕)의 생동감을 보여주는 그림을 버스에 그렸다. 버스는 16인승이며 1920년대 전차 모양이다. 창문이 커서 풍경을 감상하기에 편리하다. 코스는 향촌문화관∼근대역사관∼동성로패션주얼리전문타운∼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김광석길∼봉산문화회관∼청라언덕 및 3·1만세운동길∼서문시장∼대구역이다. 운행 시간은 45분 정도며 하루 7회 운행한다. 요금은 3000원. 홈페이지(alleybus.jung.daegu.kr) 참조.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