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동호 아나운서, 강재형 아나운서 국장. 사진=MBC 제공.
새로운 MBC 아나운서 국장으로 강재형 아나운서가 임명됐다.
MBC 측은 12일 강 아나운서가 신임 국장으로 임명됐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면보직됐다고 밝혔다. 국장에서 물러난 신동호 아나운서의 직급은 호봉제에 따라 '국장급'이다.
1987년 입사한 강 국장은 올해 20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우리말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제작했다. 또한 2013년 '한국 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MBC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다.
라디오국장에는 1984년 입사한 안혜란 라디오 PD가 임명됐다. 시사제작국장엔 전동건 기자(1991년 입사)가, 논설위원실장엔 황외진 기자(1991년 입사)가 각각 임명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