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혜선(동아일보)
배우 구혜선이 약 14년 동안 함께한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2일 “배우 구혜선 씨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그동안 저희 소속 배우로서 구혜선 씨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인터넷 얼짱’ 출신인 구혜선은 2003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으며, 다음해 MBC 시트콤 ‘논스톱5’ 출연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열아홉 순정’,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영화 ‘요술’, ‘복숭아나무’,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의 연출을 맡는 등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