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빈방 세일즈’ 화제

최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순C가 추천하는 착한 펜션’(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을 소개했다. 최 지사는 ‘올림픽 성수기 롱패딩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한 첫 번째 착한 펜션을 소개합니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경기장이 10분 거리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2인실 14만9000원의 가격과 위치, 연락처, 사진 등을 올렸다. 이어 11일에는 두 번째로 평창 대화면의 펜션을 소개했다. 최 지사는 연말까지 착한 가격 업소들을 대상으로 빈방 세일즈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최 지사는 “SNS를 통해 소개하는 숙박업소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데다 주말 성수기 등의 별도 프리미엄 없이 평일 수준의 착한 요금을 받는 곳 가운데 정했다”며 “앞으로 숙박업소와 지속적인 가격 협상을 통해 올림픽 기간 중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