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구상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건설교통부 지속가능도시평가위원과 수도권정비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같은 경력을 토대로 김 교수는 후보 4명 중 임원추천위 면접에서 최고득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현재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장 후보 임명 결재를 마친 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