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쯔치-채림
배우 채림이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얻은 가운데, 채림의 남편님 중국 배우 가오쯔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오쯔치는 1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 삶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며 채림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가오쯔치는 아기를 ‘선물’이라고 부르며 “여보 너무 고생했어, 우리 선물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길 바라요. 사랑해요 모두”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채림과 결혼한 가오쯔치는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로, 회당 출연료가 1억 2000만원에 이르는 톱스타다.
가오쯔치는 채림보다 2살 연하인 1981년 생으로,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훈남 배우로도 유명하다.
육상선수 출신인 가오쯔치는 지난 2004년 중국 드라마 ‘진왕 이세민’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뒤 2011년 중국 후난TV ‘신 황제의 딸’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해 이후 ‘태평공주’,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가오쯔치는 2013년 중국 C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채림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청혼 당시 가오쯔치는 채림에게 수십억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오쯔치의 중국 내 인기와 명성 덕에 채림은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월드 클래스 남편을 만나 여왕처럼 사는 스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