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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레이’ 디자인 변경 “신차 같네~”

입력 | 2017-12-14 05:45:00

‘더 뉴 레이’는 개선된 1.0 카파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높였고, 내·외장 드레스업 패키지,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튜온 선택사양을 신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기아차


연비 높이고 안전·편의성 대폭 강화
6에어백시스템에 전복감지센서 추가


기아차 레이가 실내외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에서 ‘더 뉴 레이’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레이는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어 디자인이 더욱 산뜻해졌다. 실내는 스포티하고 입체감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심플하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센터페시아 메탈 베젤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고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를 통해 개성을 표현했다.

더 뉴 레이는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13km/L(14인치 타이어 자동변속기 기준, 기존 대비 약 2.4% 향상)로 높여 경차의 기본인 경제성을 더욱 끌어 올렸다. 또한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도 더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 ‘튜온 펫’은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1,2열 중간 격벽), 2열용 방오 시트 커버 등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1210만~1265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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