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레이’는 개선된 1.0 카파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높였고, 내·외장 드레스업 패키지,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튜온 선택사양을 신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기아차
연비 높이고 안전·편의성 대폭 강화
6에어백시스템에 전복감지센서 추가
기아차 레이가 실내외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에서 ‘더 뉴 레이’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레이는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13km/L(14인치 타이어 자동변속기 기준, 기존 대비 약 2.4% 향상)로 높여 경차의 기본인 경제성을 더욱 끌어 올렸다. 또한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도 더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 ‘튜온 펫’은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1,2열 중간 격벽), 2열용 방오 시트 커버 등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가격은 디럭스 1315만∼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1210만~1265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