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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은 이날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는 전쟁과 테러와 살생, 폭력의 위협이 줄지 않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심화, 집단이기주의와 각종 차별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염 추기경은 특히 낙태죄 폐지 논의와 관련해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없는 태아는 우리가 돌봐야 할 가장 약한 존재”라며 “교회는 인간배아도 온전한 인간이며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약하고 힘없는 생명을 마음대로 없앨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