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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 한성자동차, 올해 ‘강남전시장’에서만 5000대 판매

입력 | 2017-12-20 10:34: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올해 강남 전시장에서만 5000대 넘는 차량이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단일 전시장으로는 처음으로 5000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한성차 강남전시장은 지난 2002년 도산대로 사거리에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섰다. 특히 한성차 전체 판매량의 약 20%에 가까운 차량이 이 전시장을 통해 출고됐다. 회사 관계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직원 규모와 영업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강남전시장에서 팔린 차량의 경우 E클래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의 43.7%를 차지했다. 이어 C클래스(11.2%)와 S클래스(10.6%)가 뒤를 이었다. 소비자 연령대별로는 80%가 30~50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30%가 30대로 나타났다.

한성차는 이번 기록을 기념해 5000번째 차량 구매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CLA를 구매한 주인공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사는 김태환(32)씨로 기념 선물로 순금 20돈이 제공됐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차 강남전시장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로 수입차 문화를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차는 최근 ‘수입차 거리’ 도산대로에 글로벌 전시장 콘셉트가 반영된 청담전시장을 오픈했다. 디지털 인테리어와 최신 세일즈 프로세스가 적용된 쇼룸으로 메르세데스AMG와 S클래스 전용 전시장까지 마련됐다. 1층에는 한성차 자체 커피숍 ‘메르세데스 카페 바이 한성’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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