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1 ‘아침마당’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가 폐암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며 금연을 강조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폐암, 생존율을 높여라’라는 주제로 이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이 교수는 “남자와 여자 모두 폐암 발병률이 높다”며 “유럽 등의 외국도 폐암이 큰 사회적 문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로서 폐암은 조기 진단 방법이 없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이 교수는 폐암 완치 확률이 높아져 일찍 치료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폐암치료는 1~3기는 주로 수술을 하고 4기는 전신치료 항암제 치료를 한다”며 “연세가 드신 분들은 연명치료를 권장하기도 한다. 요즘은 90세에도 견디는 표적치료제 2세대 항암제가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