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놀이나무
알차고 재미있는 박물관 체험을 위해서는 체험활동지와 교육 컨텐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박물관이 재미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기 위해서는 활동지의 역할이 매우 크다. 아이들에게 박물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놀이나무는 10년 이상의 활동지 제작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박물관이나 관공서에서도 전문적인 교육 컨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놀이나무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놀이나무는 국내에 최초로 활동지를 소개하여 이슈화 시킨 기업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전문적인 체험활동지를 제작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이 박물관의 가치를 경험하고, 수준 높은 박물관교육의 사례를 만드는 일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놀이나무는 지난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을 대상으로 워크시트(활동지) 개발 제안을 시작하여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국립중앙과학관 고대 그리스 발명품의 원리를 찾아라 활동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워크북, 수원시 예절교육관 체험활동지, 한국금융사박물관 활동지,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 문화관 활동지, 경기도북부교육청 체험학습지원센터 박물관·미술관 체험학습 콘텐츠 등 다수를 개발했다.
2017년에는 서울시청 자유학기제 활동지 그레뱅뮤지엄,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울산 옹기박물관, 청계천박물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등 다수의 활동지를 개발했고 현재는 2018년 초 완료를 목표로 화성향토박물관,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제암리기념관 등의 어린이도록 및 활동지를 개발 중에 있다.
놀이나무 관계자는 “인류 총체적인 경험과 지식이 녹아 있는 곳, 살아 있는 교과서인 박물관을 보다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활동지를 제작하고 있다”며 “활동지를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즐거운 박물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