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3월 영등포점에 임신부 전용 휴게 공간인 ‘맘스 라운지(Mom‘s Lounge)’를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맘스 라운지는 국내 출산 장려를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올해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맘스 라운지를 방문하는 임신부 고객에게 호박즙, 배즙, 칡즙 등의 건강 음료와 호두, 아몬드 등의 다과를 제공한다. 라운지 내에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만들고 태교를 위한 음악을 들려준다. 발 마사지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산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7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진출하려는 중소 파트너사를 돕는 행사다. 바이어 섭외, 물류 대행, 현지 시장 정보 등 문제를 직접 롯데백화점이 도와줬다.
해외 구매상담회는 총 240여 건의 구매 상담 성과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천제명홍삼, 루바니 등 파트너사들은 구매 상담 후 1년여 동안 총 35만 달러의 수출 성과을 기록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