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촌 체험 활동 등을 하는 ‘1사 1촌 운동’이 대표적이다. 매년 KCC 임직원 및 가족들은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김장을 담그는 농촌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들은 KCC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견학 활동을 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서로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덕분에 KCC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인기가 높은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KCC는 올해 3월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사회공헌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기업이 각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절약한 비용만큼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이다. KCC는 올해 3월 서울 서초구 서울반딧불센터 ‘에너지자립 공부방 1호’를 시작으로 경기 용인시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KCC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20여 곳에 바닥재와 페인트 등 건축자재를 기부해 실내외 환경 개선도 도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