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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35년 만에 상업 영화관의 운영을 허용한다고 11일(현지 시간) 미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사우디 공보부가 이날 낸 성명서에서 “정부가 영화관을 상업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발급한다”라며 “첫 영화관은 내년 3월 경 문을 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무하마드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사회 개혁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사우디에 영화관 300곳을 개관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