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11일 하나금융은 서울시, 롯데제과와 소외계층을 위한 1만1111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그룹 임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도 참여했다.
행사는 남사당놀이패의 농악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 앞 1만1111포기 전달식, ‘행복상자 트리’ 쌓기 세리머니, 1만1111포기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치는 11월 11일부터 다음 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 전 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저소득·빈곤 계층, 소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탈북 새터민에 대한 장학금, 의료 지원과 멘토링·특별채용 등도 하고 있다. 북한에서 온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김정태 회장은 “이 행사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다. 내년은 그룹 최우선 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해 사회공헌과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