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건조기, 소형세탁기 등 이른바 ‘세컨드 가전’으로 불리는 제품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위메프가 올해 12월17일까지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 김치냉장고, 소형세탁기 등 세컨드 가전이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에 걸쳐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의류건조기는 2016년에 비해 판매율이 893% 증가했고, 자주 세탁하는 소량 빨래에 적합한 소형세탁기는 판매량이 628% 늘었다. 이 밖에 공기청정기 178%, 김치냉장고 136%, 의류관리기 103%, 무선청소기 76% 등 세컨드 가전 전반에 걸쳐 판매가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