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에 ‘음악감상 코너’ 조성
음악감상 코너는 부천 지역신문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가 소장하던 자료를 활용해 만들었다. LP플레이어 2대, CD플레이어 4대를 갖췄다. 영화포스터를 비롯해 영화와 영화음악 관련 비(非)도서 300여 점의 자료가 있다. 영화음악광인 양 대표는 “이 코너에서 젊은 시절 즐기던 영화음악을 회상하면서 그 감흥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곳에서 영화음악 감상회, 영화포스터 전시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2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007영화포스터 기획전’을 연다. 첩보영화의 대명사로 불리며 올해 탄생 55주년을 맞은 ‘007시리즈’는 조만간 25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