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가 인터넷 거래 사기 예방에 공로를 세운 홍천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신형규 순경을 ‘2017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의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된 신형규 순경은 지난 여름 허위 판매 글로 다수의 구매 희망자들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편취한 피의자들을 일망타진했다. 강원지방경찰청도 지난 10월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TOP사이버수사관’으로 선정했다.
신형규 순경은 “전국의 모든 경찰관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일선 현장을 누비고 있다”며 “중고나라 우수 경찰관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국민생활경제를 침해하는 사이버 범죄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2016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중고거래 사기예방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밖에도 금융감독원과 ‘불법금융 근절 캠페인’을, 네이버페이와 ‘안전거래 캠페인’ 등 안전한 온라인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