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담은 ‘GO 평창’ 앱 1월 배포 서울→강릉 KTX 오전 6시 첫 출발… 입장권 없어도 셔틀버스 이용 가능 택시는 올림픽 승하차장서 내려 경기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평창 겨울올림픽 때 반드시 내려받아야 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은 ‘GO 평창’이다.
1월 중 배포될 예정인 ‘GO 평창’ 앱을 이용하면 고속철도(KTX)와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무료 셔틀버스, 택시 등 평창 올림픽 대중교통체계를 한눈에 확인한 뒤 예매와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면 다양한 교통수단을 조합한 최적의 대중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자가 운전자 역시 이 앱이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을 보면 환승주차장의 위치는 물론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 정보와 올림픽 및 버스전용차로 등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알아두면 편리할 사항들을 Q&A로 정리했다.
Q. 올림픽 기간 중 KTX 첫차와 막차 시간은 어떻게 되나.
Q. 올림픽 셔틀버스는 입장권 소지자만 탈 수 있나.
A. 관중 셔틀버스는 입장권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개회식 하루 전인 2018년 2월 8일부터 폐회식 하루 후인 2월 26일까지다. 기본적으로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2시간 후까지 운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개최 도시 내 시내버스도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Q. 속초, 동해, 삼척, 원주 등 인접 도시에 숙소를 예약한 관람객은 어떻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나.
A. 인접도시에서 개최도시 수송 몰(강릉은 북강릉환승주차장, 평창은 진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속초권은 1일 58회, 동해·삼척은 15회, 원주는 26회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GO 평창’ 앱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A. 택시 이용 승객은 경기장까지 진입할 수 없다. 지정된 올림픽 승하차장에서 내려서 경기장까지 도보로 가야 한다. 경기 관람 후에도 올림픽 승하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